내가 써본 밥 보관 밀폐 용기 후기

전기밥솥을 치운 뒤, 무쇠솥이나 뚝배기로 밥을 짓기 시작한 지 꽤 되었습니다. 무쇠솥밥이나 뚝배기밥은 전기밥솥 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맛을 주지만, 매번 새로 밥을 짓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죠. 그래서 저는 한 번에 4인분의 밥을 지어 소분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용기를 사용해 본 결과, 가장 만족스러웠던 용기의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초기 선택: 플라스틱 밀폐용기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듯이 '밥 보관용기'로 검색해 나오는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사용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깨질 염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였어요. 그러나 냄새가 쉽게 배고, 오래 사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몇 번 사용하다 보니 이러한 단점이 크게 느껴져 대안을 찾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선택: 유리 밀폐용기

다음으로 시도한 것은 유리로 된 용기였어요. 유리 용기는 냄새가 배지 않고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무겁고 스팀홀이 없는 제품이 많았어요. 뚜껑이 실리콘 재질로 이루어져 스팀홀이 있는 제품은 실리콘이 얇아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 시 완벽한 밀폐가 되지 않고 냉장고 냄새가 조금 베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냉장고 냄새에 예민한 편이니 참고해주세요.

최종 선택: 도자기 재질의 밀폐용기

결국 제가 정착한 것은 도자기 재질의 밀폐용기입니다. 이 용기는 몸체가 도자기로 되어 있어 음식의 맛을 더 오래 유지해 주고, 뚜껑은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어 조금 더 많은 밥을 담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팔팔 끓는 물에 소독도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팀홀이 있어 전자렌지에 데울 때 매우 편리합니다. 데운 후 뚜껑을 제거하면 그릇 자체가 밥그릇처럼 사용할 수 있어, 밥을 보관하지 않을때는 다른 용도로 사용해도 좋았습니다.

가성비 측면에서의 도자기 용기

초기 비용은 도자기 재질 용기가 플라스틱 용기보다 비쌉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용기를 반복해서 교체하는 비용을 감안하면, 도자기 용기가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 면에서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자기 용기는 환경 친화적이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마켓컬리와 콜라보를 진행했을때 뚜껑이 보라색으로 되어있는 제품을 구입했는데요. 색상이 너무 예뻐서 바로 선택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종료되어 구매가 어렵습니다. 다른 색상으로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지어 355ml 도자기 밀폐 용기에 보관하여 먹고 있어요. 성인 남성의 경우 양이 부족하다면 450ml 제품을 구매하시면 될 것 같네요.

 

락앤락 바로 한끼 도자기 밥용기 2P, 몸체 355ml 2..., 1세트

 

락앤락 바로 한끼 도자기 밥용기 2P, 몸체 450ml 2...,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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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밥 보관을 위한 용기를 선택할 때, 도자기 재질의 밀폐용기는 초기 비용이 다소 높더라도,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위생적이며, 밥의 맛을 유지하는 데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를 반복해서 교체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밥을 더욱 맛있게 보관할 수 있는 도자기 밀폐용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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