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최화정님의 유튜브를 즐겨 보고 있습니다. 60대임에도 불구하고 동안을 유지하는 최화정님의 식단이 궁금하여 보기 시작했는데 건강식 위주로 소개를 하고 있어 구독하여 즐겨보는 채널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릭요거트 바크를 만들어본 후기를 공유할게요.
그릭요거트 만들기
그릭요거트를 집에서 만들어 먹은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묽은 요거트를 싫어하고 그릭요거트의 꾸덕한 식감을 좋아하여 한동안 그릭데이 제품을 매일 사먹다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홈메이드로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 만족감이 높습니다. 나혼자산다에 나왔던 박나래님도 그릭요거트는 사먹으면 비싸다며 직접 만들어 드시더라고요. 연예인에게도 비싼 그릭요거트 직접 만드시면 매우 만족하실거에요.
준비물
서울우유 요거트, 다이소 국물팩
냄비, 채반
요거트와 국물팩은 구매하셔야 해요. 수없이 많은 요거트를 사용해 보았지만, 서울우유 요거트가 가격도 착하고 맛도 고소합니다. 물론 집에서 직접 요거트를 제조하신 분들은 홈메이드 요거트로 그릭요거트를 만드셔도 됩니다. 서울우유 요거트는 쿠팡에서 1.8리터가 6천원대로 구매 가능합니다. 국물팩은 다이소에서 3천원에 구입 가능해요. 국물팩 대신 면보를 사용해도 됩니다. 제가 요거트와 국물팩은 사용하는 이유는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에요. 요거트 만드는데 드는 시간과 설거지, 면보 세척 및 관리가 꽤 번거롭더군요.
이 외에는 집에 대부분 구비한 물건으로 쉽게 그릭요거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유튜브에 검색해도 많이 나와 있는데요. 국물팩에 요거트를 붓고 채반에 올린후 냄비에 물을 채워 위에 눌러주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하면 하루동인 유청을 빼지 않아도되요. 대략 3시간정도면 유청이 빠지고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요리 블로거가 아니라서 자세한 과정을 안내하지는 않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유튜브에서 더 자세하고 퀄리티 있는 영상으로 보실 수 있어요. 이곳은 제 블로그 취지에 맞게 경험해보고 스마트한 방법을 안내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았지만 최소한의 도구와 시간으로 최대의 가성비를 내는 방법입니다.
그릭요거트 바크 만들기
그릭요거트는 자주 만들고 있어서 바로 바크 만들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바크만들기는 더 간단해요. 집에 있는 밀폐용기에 종이호일을 깔고 그릭요거트를 펴바르고 위에 원하는 토핑을 얹어 냉동실에 넣으면 됩니다. 바크도 3시간 정도 얼리니 완성입니다.
직접 해보니 그릭요거트 펴바르실때 너무 두껍게 하면 안됩니다. 요거트 바크가 완성된 후 적당한 크기로 부러뜨려야하는데 두껍게 바르니 조각내기가 쉽지 않네요. 맛은 어떨까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비주얼로만 보면 정말 어떤 디저트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데 정말 밍밍한 맛입니다. 저는 무가당 요거트를 사용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무가당 요거트 사용하려면 잼이나 꿀을 발라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시도한 그릭요거트 바크는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아 실패했지만 만들기 매우 간편하고 여름철 건강 간식으로 손색이 없어, 몇 번 더 시도하여 제 입맛에 맞는 재료의 조합을 찾을 예정입니다.
주변에 그릭요거트 바크를 만든분이 있어 이야기를 듣고 시도해서 성공했습니다. 제가 찾은 방법은 바크를 얼리기 전 그릭요거트에 알룰로스를 섞어 만드는 방법이에요. 알룰로스 양은 개인의 취향대로 가감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알룰로스를 적당량 배합하여 만드니 어디선가 먹어본 익숙한 맛이 나네요.
그릭요거트를 얼리면 영양소 손실이 발생할까?
그릭요거트는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많이 섭취하기도 합니다. 단백질은 얼리는 과정에서 단백질 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함량이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릭요거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그릭요거트에 포함된 유익균은 얼리는 과정에서 일부가 죽을 수 있지만 해동 후 상당 부분이 다시 활성화 됩니다.
결론
여름철 맛있고 건강한 간식을 원한다면 그릭요거트 바크를 만들어보세요. 제작 과정도 위에 안내드린대로 하면 10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간편한 여름 간식으로 그릭요거트 바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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