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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점심시간 운동, 건강에 도움이 될까? 해가 될까?

by 미니66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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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는 점심시간에 헬스장에 가면 생각보다 사람이 많습니다. 많은 직장인과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짬 내어 운동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인데요. 이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건강에 이로운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점심시간 운동의 장단점과 올바른 운동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점심시간 운동 건강 헬스장 산책

 

점심시간 운동의 위험성

점심시간을 이용한 운동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속도위해 식사: 운동을 위해 점심식사를 서둘러 먹게 되면, 이는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식사를 빠르게 하게 되면 충분한 소화 시간이 확보되지 않아 소화불량이나 기능성 위장장애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소화 중 운동의 부담: 식사 직후 운동을 하면 소화기관으로의 혈류가 골격근으로 분산되어 소화 과정에 필요한 혈액 공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소화 불량과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점심 건너뛰기의 위험: 반대로, 점심을 건너뛰고 운동을 할 경우, 운동 중에 지쳐 운동 효과가 감소하고 이후에 폭식할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운동 후에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비로 인해 오후에 더욱 피로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필자 역시 헬스장에서 피티를 받을 때 세트와 세트 사이 쉬는 시간에 졸음이 밀려오는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젖산의 분비 때문인데요. 가벼운 운동이 아닌 중강도의 운동을 시행했을 때 젖산의 분비가 활발해져 피로감이 밀려옵니다. 이 상태로 오후에 일을 한다면 당연히 집중력이 떨어지겠죠?

 

올바른 점심시간 운동 방법

많은 직장인들이 출근 전후로 시간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점심 시간을 활용하여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꼭 운동을 해야 한다면, 다음의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

  • 식사 후 가벼운 산책: 식사 후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은 비만을 예방하고,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산책은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오후의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소화에 집중하는 시간 고려: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의 경우, 아무리 가벼운 산책이라도 소화 과정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식사 후 1~2시간은 몸이 소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안한 자세로 쉬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점심시간 운동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처럼 보일 수 있지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시간 관리와 운동 방법 선택은 건강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점심시간을 이용한 운동이 필요하다면 위의 조언을 참고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모두 증진시키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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