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근래에는 점심시간에 헬스장에 가면 생각보다 사람이 많습니다. 많은 직장인과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짬 내어 운동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인데요. 이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건강에 이로운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점심시간 운동의 장단점과 올바른 운동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점심시간 운동의 위험성
점심시간을 이용한 운동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속도위해 식사: 운동을 위해 점심식사를 서둘러 먹게 되면, 이는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식사를 빠르게 하게 되면 충분한 소화 시간이 확보되지 않아 소화불량이나 기능성 위장장애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소화 중 운동의 부담: 식사 직후 운동을 하면 소화기관으로의 혈류가 골격근으로 분산되어 소화 과정에 필요한 혈액 공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소화 불량과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점심 건너뛰기의 위험: 반대로, 점심을 건너뛰고 운동을 할 경우, 운동 중에 지쳐 운동 효과가 감소하고 이후에 폭식할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운동 후에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비로 인해 오후에 더욱 피로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필자 역시 헬스장에서 피티를 받을 때 세트와 세트 사이 쉬는 시간에 졸음이 밀려오는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젖산의 분비 때문인데요. 가벼운 운동이 아닌 중강도의 운동을 시행했을 때 젖산의 분비가 활발해져 피로감이 밀려옵니다. 이 상태로 오후에 일을 한다면 당연히 집중력이 떨어지겠죠?
올바른 점심시간 운동 방법
많은 직장인들이 출근 전후로 시간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점심 시간을 활용하여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꼭 운동을 해야 한다면, 다음의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
- 식사 후 가벼운 산책: 식사 후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은 비만을 예방하고,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산책은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오후의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소화에 집중하는 시간 고려: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의 경우, 아무리 가벼운 산책이라도 소화 과정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식사 후 1~2시간은 몸이 소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안한 자세로 쉬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점심시간 운동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처럼 보일 수 있지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시간 관리와 운동 방법 선택은 건강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점심시간을 이용한 운동이 필요하다면 위의 조언을 참고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모두 증진시키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반응형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화 잘되는 음식 TOP 10 (1) | 2024.04.13 |
---|---|
햇반 불편한 진실, 편리함 속에 숨겨진 이야기 (0) | 2024.04.03 |
아침에 사과나 커피를 먹고 속이 쓰리다면? (0) | 2024.04.01 |
5일만에 2kg 빠지는 오트젬픽 음료, 실제 효과는? (0) | 2024.03.30 |
냉장밥 유통기한, 며칠까지 가능해요? (0) | 2024.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