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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by 미니66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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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며 결혼식이 많아지고 있어요. 결혼식, 돌잔치 등 인생의 중요한 이벤트에 참석하며 종종 얼마의 축의금을 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 블로그 글을 통해, 그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축의금 평균 비용

축의금 결정 요인

축의금 액수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 관계의 정도: 가까운 친구나 가족일수록, 또는 직장 동료나 지인일수록 축의금 액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지역적 특성: 각 지역마다 축의금에 대한 관습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개인의 재정 상황: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재정 상황입니다. 경제적 부담 없이 줄 수 있는 액수를 고려하세요.

 

결혼식 축의금 액수 범위

대한민국에서는 보통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가 일반적인 축의금으로 여겨집니다.

 

2023년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축의금은 5만원 48%, 10만원이 40%로 조사되었으며, 평균은 약 7만 9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식에 참석하여 식사를 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축의금을 10만원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서울 기준 결혼식장에서 식대는 보통 웨딩홀의 경우 인당 5만원 정도이며, 저렴한 경우에는 4만원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소 5만원 이상 축의금을 내야 결혼식을 진행하는 신랑 신부 입장에서 손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결혼식에 참석하는 경우는 친분 관계가 있으므로 10만원을 내게 되며, 직장 동료의 경우에 5만원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혼식장의 위치, 규모, 서비스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울의 주요 지역인 반포, 잠실, 청담 등에는 식대가 인당 5~7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친분이 두텁지 않지만 직장 동료로 부터 청첩장을 받아 애매한 경우에는 참석하지 않고 축의금만 5만원을 전달하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하기시 바랍니다.

 

축의금을 전달하는 에티켓

축의금 봉투에는 본인의 이름을 정확히 기재합니다. 직장 동료인 경우 회사 이름과 본인의 이름을 함께 기재합니다. 일반적으로 행사장에 도착하여 축의금을 받는 곳에 전달하며, 신랑과 신부와 매우 가까운 친구들은 신부대기실에서 신부에게 별도로 축의금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축의금을 계좌로 보내도 되나요?

종종 축의금을 만나서 직접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참석하는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봉투를 전달하는것이 좋지만 그마저도 허락되지 않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럴때는 청첩장에 있는 계좌로 축의금을 송금합니다. 최근에는 청첩장과 모바일 청첩장 모두 계좌번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청첩장을 잃어버렸거나 받지 못한 상황에 축의금을 전달하고 싶다면 카카오페이 등으로 송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

축의금 액수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재정 상황과 마음입니다. 너무 많은 액수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끼거나, 반대로 너무 적은 액수로 마음이 불편해지지 않도록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축의금은 결혼하는 커플과의 관계, 지역, 그리고 문화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금액을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축의금을 결정할 때는 친밀도, 참석 여부, 식사 메뉴 등을 고려하는것이 좋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축의금 관련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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