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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대 물린자국 대처 방법
    알쓸신잡 2023. 11. 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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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대는 사람의 혈액을 빨아먹는 곤충으로, 주로 침대, 소파, 옷장 등에서 서식합니다. 빈대에 물리면 짧게는 6시간, 길게는 3일 이내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빈대 물린자국이 나타납니다.

     

    빈대 물린자국

     

    서울시에서는 최근 빈대 출몰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25개 자치구 중 18개 구에서 빈대 출현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안내서를 배포하고, 지자체별 숙박시설, 목욕탕 등을 방문해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가려움증,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은 모기 물린 자국과 비슷하지만, 혈관을 잘 찾지 못하기 때문에 2~3곳을 연달아 물어 일렬이나 원형으로 자국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빈대는 베드버그 (bedbug)로도 널리 알려진 불쾌곤충입니다.

    빈대 물린자국 특징

    빈대 물린자국은 보통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빨간색 또는 붉은색 반점
    • 가려움증
    • 물린 부위가 부어오른 경우도 있음
    • 물린 부위가 선 모양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음

    빈대 물린자국은 대개 일주일 이내에 가라앉지만, 심하게 긁어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빈대 물린자국 대처

    빈대 물린자국을 대처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칼라민 로션이나 냉찜질을 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 물린 부위를 긁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긁어서 상처가 나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빈대를 박멸하기 위해 침대, 소파, 옷장 등에서 빈대의 배설물이나 알을 찾아 제거합니다.

    빈대 예방

    빈대 물린자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집에 들어온 후에는 옷을 빨거나 세탁기에 돌려 빈대를 제거합니다.
    •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옷과 침구류를 세탁하거나, 뜨거운 물에 담가두어 빈대를 제거합니다.
    • 빈대가 서식할 수 있는 틈새나 구멍을 메워 빈대의 출입을 막습니다.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팀 고열을 이용해 빈대 서식 장소에 분사하거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매트리스 밑이나 가구, 소파 등 빈대에 오염된 모든 장소를 청소해야 합니다. 빈대는 약 10분간 몸무게의 2.5~6배의 피를 흡혈하는데요. 섭취한 피의 수분을 줄이기 위해 바로 내보내는 반 액체 성분의 배설물에서 특유의 노린내나 곰팡이 냄새가 나는 특징도 갖고 있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 안의 갈라진 틈, 벽지 등 손상된 부분을 미리 수리하여 빈대 서식처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가 발견되면 진행 상황을 기록하고, 빈대 퇴치약을 검색했을 때 상세페이지 내에 '안전기준 확인’이라는 마크와 함께 ‘환경부 승인’ 또는 '허가 완료된 제품’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빈대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옮기는 곤충은 아니지만, 가려움증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자국을 발견하면 빠른 대처를 통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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