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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보일러, 이렇게 하면 난방비 뚝 떨어져요!
    알쓸신잡 2024. 1. 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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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난방비 걱정도 함께 늘어갑니다. 무섭게 오르는 난방비, 어떻게 하면 절약할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 보일러 설정을 통해 난방비를 절약하는 꿀팀 6가지를 소개합니다.

    겨울철 따뜻하고 포근한 실내 이미지
    겨울철 따뜻하고 포근한 실내 이미지

    1. 외출할 때 외출모드?

    많은 분들이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해 외출 모드를 사용합니다. 외출 모드가 난방비 절감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외출모드는 일정 온도 이상 떨어질 경우 보일러를 자동으로 켜주는 기능입니다.

     

    보일러 제조사별로 작동되는 온도가 다릅니다. 경동 보일러눈 8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작동하고, 린나이는 4시간마다 한 번씩 10분간 작동합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온도가 8도 이하로 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 모드'를 사용하는 것은 보일러를 끄고 나가는 것과 동일합니다.

     

    떨어진 온도를 회복하기 위해 1도 당 7%의 가스비가 더 사용됩니다. 따라서 외출 모드를 사용하기보다, 실내온도를 3~5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3일 이상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외출 모드를 가동하는 게 좋습니다.

    2. 온돌모드 활용

    외풍이 있고 단열이 취약한 집은 온돌모드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보일러를 1시간 동안 멈추고 온도가 2~3도 이상 떨어지면 단열 상태가 취약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실내모드 대신 예약모드를 사용하면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온돌모드는 50도 정도로 맞추고 상황에 따라 조금씩 조절합니다.

    3. 예약모드 활용

    예약모드는 설정해 둔 시간에 보일러가 자동우로 돌아가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3시간으로 설정하면 3시간에 한 번씩 보일러가 돌아갑니다. 예약모두를 설정하기 저는 실온모드로 온도를 설정한 뒤에 예약모드 시간을 설정합니다. 예약 시간은 2~4시간 간격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온수 설정

    온수 설정은 가스비 절감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온수 설정을 조절하지 않아 가스비를 낭비합니다. 보일러의 온수 설정을 확인해 보면 의외로 고온(65도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생활에 이 정도 뜨거운 온도까지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온수의 온도를 더 낮게 설정해 보세요. 저는 온수의 온도를 낮추는 방법으로 가스비를 많이 절감했습니다.

    5. 에어켑과 문풍지 활용

    단열 상태가 취약한 집이라면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을 활용해 보세요. 실내 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데 유용합니다. 에어캡과 문풍지는 역할이 다릅니다. 에어캡은 공기를 함유한 충을 만들어 주어, 열 손실을 줄이고 단열 효과를 제공합니다. 문풍지는 문틈과 문 사이의 틈을 메우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전문적인 단열 작업보다 저렴하고 간단하지만, 의외로 상당한 단열 효과를 제공합니다.

    6. 가습기 활용

    가습기를 사용하면 간접적으로 난방 효율을 높여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낮은 습도는 공기를 더 차갑게 느끼게 만듭니다.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면 공기가 더 따듯하게 느껴지고, 실내 온도를 낮추어도 편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 문제를 유발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합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30%~50% 사이입니다.

    결론

    난방비 폭탁을 맞을까 봐 부담되는 겨울철, 이 글에서 소개한 6가지 방법을 실행해 보세요. 난방비를 절감하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온수 온도 설정을 낮추는 방법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분만의 난방비 절감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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